구리맛집 큰집돌솥설렁탕 이열치열 몸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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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맛집 큰집돌솥설렁탕 이열치열 몸보신

쏭이랑 2022. 6. 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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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오후 딩굴거리다가 신랑님과 함께 찾아간 구리 세무서쪽에 있는 큰집설렁탕집에 다녀왔어요.

제가 20년전에 결혼해서 올라왔을때 신랑회사근처 맛있는 설렁탕집이 있다고해서 왔었으니까 최소 20년이상된 구리맛집이예요.

새벽일찍 오픈하기때문에 어디 여행가기전에도 꼭 여기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기도 했었던 저에게는 추억의장소라고 해야할까요.

갈매로 이사가면서 최근에는 못왔지만 설렁탕하면 여기가 제일먼저 생각나는 집이예요.

 

큰집설렁탕 갈비탕전문 구리점

📌 주소: 경기도 구리시 안골로51 큰집가마솥설렁탕

⏰ 영업시간

05:30 ~ 22:00

☎️ 031- 552-6633

포장가능/ 주차가능

구리 꽃길 세무서사거리쪽에 있어서 찾기는 아주 쉽고 이렇게 큰 간판이 있으니까 멀리서도 잘보인답니다.

요즘은 해가 엄청뜨겁고해서 웬 설렁탕하겠지만 이열치열 따듯한 국물을 먹고자 일부러 들린 구리맛집 큰집 돌솥설렁탕집이랍니다.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들어갈때 옆쪽으로 보이는 곰탕을 끓이고 있는 큰솥이보인답니다.

커다란 솥에 근처에만가도 열기가 무시무시하더라고요.

사장님은 그옆에서 불을 지키고 계시던데 진짜 너무 대단하신것 같아요.

프림, 우유,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순수한 소뼈만으로 국물을 우려내서 160kg량의 소뼈를 24시간이상 끓여서 진하게

저희 테이블로 주신다고하니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문앞쪽에 보이는 구리시 모범업소스티커가 보이네요.

세월의 흔적이보이는 카운터예요.

제가 다녔을때부터 그자리 그곳에 계속 있었던것 그느낌그대로 말이죠.

구리맛집은 홀은 엄청 크고 넓어요.

그리고 엄청 시원해요. 특히 저희신랑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요.

창문옆쪽으로 보이는 나무들은 창가에 창문이 없어도 자연그늘로 인해서 더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격도 크게많이 오르지 않았더라고요.

제가 7~8천원대에 먹었었던 기억이 나는데 9천원대로 유지중이시니 말이죠.

또 안쪽으로 룸도 있어요.

단체회식이나 모임때 따로 들어가셔도 좋을듯해요.

김치는 석박지랑 김치가 나와요.

📌 김치는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고 남기지 마세요.

설렁탕위에 올릴 파랑, 돌솥에 물넣고 누룽지밥과 같이 오징어젓갈올려서 먹게 나오는 사장님 역시 배우신분이시네요.

설렁탕과 먹었을때 환상의 궁합인 김치랑 석박지를 먹을만큼만 준비해둬요.

간단한 반찬이긴하지만 정말 딱 이것만있으면 독수리오형제라서 다른반찬은 필요없어요.

따뜻한 설렁탕과 돌솥밥이 나왔답니다.

정말 뽀얗고 소면과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밥은 덜어내고 누룽지를 맛있게 만들어먹을 수 있게 물을 부어두면 되요.

찬물도 주시고 이렇게 따듯한물도 주시니까 개인적으로 맞게 만들어 드심되요.

소금과 후추는 개인적으로 알아서 맞춰서 드시면 되세요.

저는 후추를 조금 많이 넣고 소금은 조금만 넣고 먹는거 좋아요.

파도 듬뿍 넣었어요.

저는 설렁탕을 구리맛집에서 처음먹어봤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예요.

원래 잘 안좋아하는데 진짜 맛있어요.

밥과 고기랑 소면을 듬뿍 수저위에 올려서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시원한 석박지를 입안에 넣고 먹으면 진짜 무릉도원이 따로 없답니다.

누룽지도 역시 오징어젓갈을 올려서 먹으면 고소한 누릉지맛에 짭쪼름하면서 식감이 있어 더 맛있는것 같더라고요.

정말 여름 몸보신 제대로하고 신랑과 함께 구리시장도 오랜만에 구경했답니다.


구리맛집에서 식사하고 구리시장에서 저녁먹거리나 간식도 챙겨서 집으로 GOGO 했어요.


신랑님은 간만에 몸보신한것같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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