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으로 순두부를 먹으러 구리시 모범식당 갈매골순두부집에 다녀왔어요.
갈매에서 신내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어서 지나가다보면 진짜 잘보이기도하고 오래된 구리시 맛집이라 이미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는 곳이예요.
갈매골순두부
대표메뉴: 정식 19,000원 , 청국장 10,000원, 순두부찌개 9,000원, 콩비지찌개 9,000원
주소: 경기 구리시 갈매길18
영업시간: 08:00~ 10:00
연락처: 031-571-4884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걱정없고 주차를 도와주시는분들도 있어서 운전을 못하시더라도 걱정안하셔도 되요.
갈매골순두부는 직접 두부를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곳이라 이렇게 두부를만드는곳이 별도로 있더라고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느낌은 아주 맛있는집으로 느낌적인 느낌이라는거죠!!
구리시 모범식당이기도하고 제가 포스팅을 하다가 알게되었지만 사장님이 코로나로인한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과 후원들도 많이 하고계시는걸 알게되었어요.
맛있어서 다녔었는데 이런내용을 알게되니 더 좋아지는 구리시 맛집이네요.
안쪽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구경할것도 많은 갈매골순두부집은 골동품도 많이 있어서 들어갈때 구경하기도 좋더라고요.
요즘은 보기 힘든 난로도 있구요.
식사후에 나와서 커피를 마실수 있게 자판기도 있어요.
입구에 들어가기전에 마스크착용과 QR을 미리 준비해달라는 문구가 붙어 있답니다.
내부도 고즈넉한 나무들과 사장님의 수집품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식사주문후에 구경하고 있으면 재미 있어요.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생수가 아닌 끓인물이 나오더라고요.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는것도 눈에 띄었어요.
손님이 많아서 내부는 자세히 찍지 못했지만 홀은 두개로 나뉘어서 단체나 모임도 가능할것같아요.
좌석은 거리두기로 인해서 넓직하게 띄어서 앉게 되어있어요.
천정에 달려있는 등도 한지로 되어있어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진짜 눈에 띄더라고요.
가끔 어른들 모시고는 정식메뉴를 먹었었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점심메뉴로
빨간순두부를 시켰답니다.
갈매골순두부는 맑은순두부도 있어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아주 좋답니다.
가자미가 나왔는데 2개나 나오더라고요.
사이즈도 크고 살도 통통해서 갓지은 쌀밥위에 올려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마늘쫑도 무쳐서 나왔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추억의 사라다도 나왔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들깨가루로 무친 버섯나물도 인상적이였어요.
김치도 먹기좋게 썰어져 있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밑반찬이 깔리고 보글보글 빨간순두부가 나왔어요.
직접만들어서 그런지 순두부가 일반 시중순두부보다 더 고소하고 몽글몽글 고소해요.
조개살이랑 꽃게도 들어있어서 국물이 아주 얼큰하면서 시원해요.
전날 술먹고도 해장에 아주 좋을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한상차림으로 차려진 구리 맛집의 순두부찌개 한상차림이랍니다.
앞치마도 흰옷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 물어보시더니 가져다 주셨어요.
금방 끓여서 나온 보글보글 순두부는 정말 맛이 끝내줬어요.
순두부의 양도 많이 들어있어서 두부만 건져서 먹어도 배부를 정도더라고요.
다음번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는 두부정식으로 주문을 해서 두부부침까지도 다 먹어봐야겠어요.
뜨끈뜨끈한 순두부를 푸딩처럼 밥이랑 같이 먹는데 너무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좋더라고요.
먹는내내 청국장과 비지찌개도 먹어볼걸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고소한 두부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계산할때 보니 이렇게 아까 먹었던 물이 검은콩차였나봐요.
쌈장과 청국장도 판매중이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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