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오면서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가 겨울에는 추워서 잘 못하고 있는데
오늘은 날씨가 풀려서 좋길래 구리둘레길로 걸으려고 나왔어요.
구리둘레길1코스, 2코스 갈매천길을 걸어서 갈매천으로 갈매마을 ~ 구릉산쪽으로 걸어가는길인데
딸기원이나 국군구리병원까지는 가지 않고 갈매 마들공원쪽으로 다시 걸어 내려오면
따로 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1시간30분코스로 딱 좋아요.
제가 산책을 하면서 느낀건데 표지판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운동코스별로 선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정확히 구리둘레길2코스는 딸기원입구에서 국군구리병원 , 구릉산, 갈매마을, 별내역을 거쳐 퇴계원 사노리나들목까지
걷는 코스로 약 7.8km / 3시간30분코스인데
저는 구릉산~ 갈매마을쪽으로 걷기를 해볼예정이예요.
봄, 가을에 1시간30분코스로 운동했었는데 갈매천을 따라 천천히 걷다가 산도 중간중간 타고 무리하지 않고 운동하기 좋아서
소개를 해보려고해요.
몇일전에 눈이와서 엄청 추웠었는데 어느새 대한이 지나 그런지 주말에 좀 포근하네요.
답답하기도 해서 간단하게 운동복차림으로 나왔답니다.
갈매에 마스코트 오리들도 잘 있네요.
갈매천은 옆으로 물도 흐르고~ 길도 아주 잘 정비가 되어있어서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운동기구도 있어서 이렇게 간단히 스트레칭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갈매천을 따라 끝까지 올라오다보면 구리둘레길 2코스 구릉산입구가 나온답니다.
올라오다보면 이렇게 팔각정도 있어요.
마들공원쪽으로 쭉 올라오다보면 구릉산입구쪽에 있어서 쉴수도 있고 이쪽을 기점으로 다시 갈매천을 끼고 돌면 갈매천운동으로 가볍게 걸을 수가 있어요.
구릉산올라가는 입구예요.
길마다 표시가 되어있어서 기둥마다 표시번호도 있어서 어디지점인지도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옆으로 보이는 구리포천고속도로를 건너는 구간이예요.
옆으로는 차들이 지나가긴하지만 안전하게 다 막아져 있어서 엄마와 아이들도 같이 산책할 수 있도록 길도 다 정비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요.
갈매 아파트가 많은 도시에서 갑자기 산이나오는 느낌이라 반전이라고 해야할까요.
가끔 혼자서 생각할게 많다거나 운동하고 싶을때 자주 와서 힐링을 하고 가는데
딱 1시간 코스라서 (제 발걸음) 좋아요.
처음에 왔을때는 잘 몰랐지만 표시판을 보고 산책을 했을정도로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길을 잃지 않고 다녀왔었으니까요.
지금은 제가 다니는 코스는 워낙에 자주다녀서 이제는 눈감고도 다닐정도니까요~
여름에는 나무가 많아서 시원하고~ 햇빛도 가려지고해서 또 좋고
겨울에는 이렇게 나무들이 없어도 겨울만의 매력이 또 있는것 같아요.
눈이 녹지 않은 부분도 있어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봤네요.
일할때는 눈을 보는 여유가 없었다면 이렇게 구리둘레길을 걸으면서 눈도 보고 걸어보고 뽀득뽀득한 느낌도 즐기고
힐링이 되는것 같아요.
구릉산을 오르다 보면 정자도 나오고 운동하는공간도 나와요.
잠시 앉아서 쉴수도 있고 운동도 할수 있어요.
중간중간에 오르막길이나 이런곳은 미끄러지거나 다치지 않게 노포가 깔아져 있어요.
밟았을때 폭신하기도하고 아주 좋아요.
중간에 혼자서 사진도 찍어봐요.
사람들이 없을때는 잠시 마스크를 내려서 좋은공기도 맡아봤어요.
이제 끝까지 거의 걸어왔네요.
저는 구리국군병원쪽이 아니라 다시 갈매길로 돌아서 가요.
옆으로는 신내동이 보이네요.
천천히 걷다보면 이렇게 목표까지 걷게 되면서 뿌듯하기도 한것 같아요.
구릉산입구쪽으로 다시 되돌아오면 다시 갈매천길로 내려갈수 있답니다.
갈매천입구길로 저는 내려왔어요.
많이 힘들지 않고 한시간정도 코스라서 천천히 걷다보면 이렇게 도착해요.
열심히 걷다보니 구리둘레길2코스를 내려왔네요.
내려왔으니 인증샷!! 찰칵~!!
날씨가 더풀리면 열심히 열심히 걸어봐야겠어요.
살기좋은 구리갈매예요.
천천히 걸어서 다시 갈매천으로 내려오니~ 아이들도 보이고 ~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고 ~ 정말 살기좋은 갈매죠!!
산책하기전에 이렇게 걷기기능을 키고 걸어봤는데 5.17km정도 걸었네요.
어때요 구리둘레길로 같이 운동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