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인데 지나가는길에 연등이 걸려있네요.
항상 지나가면서 보현사가 있는건 알았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궁금하더라고요.
알록달록 연등이 몇일있으면 부처님오신날로 인해 푸릇푸릇한 나무에 알록달록 너무 이쁘네요.
신내동에서 구리 갈매신도시로 넘어가는 길목이라 아주 잘 보인답니다.
하늘도 너무 맑고 이뻐서 들려보기로한 갈매 보현사랍니다.
불기2566년 5월8일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이네요.
이번년도는 어버이날이랑 겹치네요.
저는 차를타고 올라갔지만 걸어서 올라가면 약간 가파르기는 하지만 충분히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길이랍니다.
도심속에 있는 갈매 보현사는 뭔가 조용하면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줄것만 같았어요.
푸르른 나무들이 우거진 앞으로 엄청 큰 불상이 보이더라고요.
관세음보살상이 보이네요.
보현사는 구릉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사찰로 1965년 박점모 불자가 창건하였다고 기록이 되어있어요.
보현사 관음전이 보이네요.
관음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곳이라고해요.
왼쪽으로는 보현사 경내 석탑도 보이네요.
바람에 지붕자락에 걸려있는 풍경에 물고기가 흔들리며 나는 종소리가 왜이리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지 참 신기했어요.
풍경에 물고기가 달려있는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봣어요.
물고기가 풍경에 달려있는 이유는 물고기가 잠을 잘때도 눈을 감지 않기 때문에 수행자는 잠을 줄이고 언제나 깨어 있어 수행에 전념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담겨있다고 해요.
아기자기한 연등에 소원을 적은 글귀도 보이네요.
큰 불상이 있는곳에서 도보로 올라올때는 계단으로 바로 올라올 수 있어요.
관음전 옆으로 보이는 보현사의 대웅전이예요.
보현사 경내 석조미륵보살입상, 보현사 창건 공덕비도 보이네요.
대웅전안에서는 예불중이신지 문이 닫혀있고 소리만 들려서 안은 들여다보지는 못했답니다.
생각보다 위치가 높고 풍경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계단을 올라가니 보이는 대웅전의 옆모습이예요.
지붕의 형태는 팔작지붕으로 궁궐이나 사찰에서 자주 쓰인다고해요.
벽면으로는 불교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요.
정면으로 바라보는 대웅전이랍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소개된 보현사는 구리시 갈매동에 소재한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불광운동을 통해 도심 포교에 앞장선 광덕스님이 초창기에
오랫동안 머물었던 곳이라고해요.
-네이버 출처-
울긋불긋한 연등또한 너무 화려하면서도 예쁜 풍선처럼 너무 이쁘더라고요.
코로나 전에는 부처님오시는날 공양도하고 그랬었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연등에 촛불이 밝혀지지 않아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부처님 오신날에 등불을 밝히는건 불교식 축제로 신라 진흥왕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오래된 전통으로 무형문화재 제122호라고해요.
해우소도 보이네요.
사실 지나가며 보기만 하고 처음 와봤는데 구리시 도심속에 보현사가 있다는건 참 자랑스러운것 같아요.
곧있으면 부처님오시는날이기도 하니 산책겸 다시한번 방문해보고싶네요.
주소: 경기 구리시 경춘북로 98-16
연락처: 031-572-1483